외국인 유학생 얼굴 때린 후 달아난 묻지마 폭행녀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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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스트 미디어)
지난 14일 미얀마 출신 유학생 A 씨는 서울 신길역 지하철 환승 통로를 걸어가다 한국 여성 B 씨에게 얼굴을 폭행당했다고 밝혔다.
채널A가 공개한 CCTV 영상에는 얼굴을 맞은 A씨가 눈 주위를 감싸며 고통스러워하고 B 씨는 아무 일이 없듯 빠른 걸음으로 현장을 벗어나는 모습이 담겼다.
같은 현장을 지나던 중학교를 졸업한 10대 남학생 3명이 B씨를 쫓아 사건 현장에서 600m 떨어진 곳에서 지하철을 타고 도주하려던 묻지 마 폭행녀 B 씨를 붙잡고 경찰에 넘겼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외국인 유학생 A 씨가 길을 비키지 않아 얼굴을 때렸다"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진술의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CCTV를 확인해본 결과 A 씨와 B 씨는 마주 보고 걸어온 것이 아니라 A 씨의 옆을 지나고 있던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B씨는 이전 다른 여성에게도 위협적인 행동을 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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