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간 당했다, 허위신고한 남성 즉결심판에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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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자스트 미디어)

 

4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남성 A 씨로부터 "강간을 당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되었다.

 

[실제 상황]

경찰관: 네 긴급신고 112입니다

남성 A씨: 네.. 제가 강간을 당해 가지고..

경찰관: 지금 선생님께서 강간을 당하고 계신다고요?

남성 A씨: 네.. 강간을 당했어요..

경찰관: 지금 위치가 어디세요?

남성 A씨: 나 제주도..

경찰관: 네 지금 제주도에 계신다고요?

남성 A씨: 어 제주돈데, 어 거짓말인데 하하하

 

신고를 받고 혹시 모르는 상황에 경찰차 4대가 출동했지만 남성 A 씨는 아무런 일도 없었고 강간 자체도 없었고 별일 없었다고 말했다.

 

이후 남성 A씨는 횡설수설하며, 그냥 없었던 걸로 하자며 경찰관에게 말했다.

 

A 씨는 허위신고 등 혐의로 즉결심판에 회부됐다.

 

누리꾼들은 횡설수설하는게 술 마시고 장난친 것 같다, 허위신고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못 받을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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