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운산업, 15년 만에 '노·사·정' 협력으로 청년 선원 이탈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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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스트 미디어)
한국 해운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노사정 협력으로 청년 선원의 이탈을 막기 위한 공동선언문을 서명했다. 해양수산부는 11월 6일에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한국해운협회와 함께 '국적 선원 일자리 혁신과 국가 경제안보 유지를 위한 노-사-정 공동선언문 서명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동선언문은 정부가 7월에 발표한 '선원 일자리 혁신방안'을 수용하고, 외항상선 선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국적선원 의무 승선제도 도입 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선원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세부 내용은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선원 유급휴가 권리 보장 및 선박 내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등이 포함돼 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합의를 통해 선원 인력난 문제에 대한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마련했다며, 노·사 간의 협력을 통한 상생 모습이 업계에 긍정적인 모범 사례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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