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첫 새만금 관광개발에 1,443억 민간투자 동원해

(자스트 미디어)

 

지난 11월 6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31차 새만금위원회에서, 현 정부의 첫 번째로 진행되는 새만금 관광개발사업이 발표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1,443억원의 민간투자를 동원하여 새만금 명소화사업부지(1호방조제 시점부)의 관광개발사업(챌린지테마파크) 통합개발계획(안)을 심의·의결한 것이 핵심 내용이다.

챌린지테마파크는 체류형 관광시설로 조성되어,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발전할 예정이다. 민간투자는 '21.7월에 공모를 실시하여 같은 해 12월에 ㈜챌린지테마파크가 사업시행자로 선정되었다. 현재까지의 과정을 거쳐 제31차 새만금위원회에서 통합개발계획이 승인되어, 올해 안에 착공하여 2026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관광휴양시설과 공공시설의 건설로 이루어지며, 휴양콘도미니엄 150실과 단독형빌라 15실이 포함된 관광숙박시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공연시설 및 대관람차 등이 계획되어 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역생산품 판매장 등이 설치될 예정이며, 현재 운영 중인 마실길도 개편하여 일반 국민에게 상시 개방될 예정이다.

새만금 관광개발에 민간기업이 투자한 첫 사업으로, 관광 활성화 및 민간투자 유치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새만금산단의 이차전지 사업장으로 인한 환경오염 대책도 발표되었다. 환경부는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4가지 분야의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는 오염물질 처리를 위한 환경기초시설 증설, 화학물질 안전성 평가 및 화학사고 대응체계 구축, 주변 환경의 모니터링 및 오염 관리, 그리고 입주기업들 간 협의체 구성이 포함된다. 민간위원들은 이에 공감하며, 이차전지 사업장의 입주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에 대한 만전을 기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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