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프로그램 출시, 수출 기업 해외 규제 부담 경감
(자스트 미디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개발한 '한국형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프로그램'이 11월 6일에 배포되어, 수출 기업들의 해외 규제 대응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이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를 작성하는데 도움을 주며, 관리원이 운영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플랫폼을 통해 무료로 활용 가능하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 등에서는 제품 리스크 평가를 의무화하고 있어, 이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환불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기술적으로 어려운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 우리 기업들은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국표원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국내외 제품 사고 사례를 활용하여 제품에 대한 리스크 평가를 실시하고, 실시간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고 출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전문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11월 17일과 12월 7일에 실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표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에서의 제품 출시나 사고 발생 시 제출해야 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킬 계획이며, 이를 통해 수출 기업들이 해외 규제에 대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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