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김영란법 위반 의혹 의원 "명품 선물 및 학원 수강료, 모두 위법"

(자스트 미디어)

 

서울 강서구 의회 김민석 의원이 국가대표 펜싱 선수 남현희 씨를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김 의원은 15일, 남 씨가 2021년 4월부터 대한체육회 이사로 활동 중 전청조 씨로부터 고가의 물품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국민권익위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남 씨는 대한체육회 이사로서 공직자 등에 해당하며, 김 의원은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남 씨가 펜싱 학원 운영자인 전청조 씨로부터 명품 선물 및 수강료를 받은 것은 모두 김영란법 위반이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전에도 전청조 씨와 온라인 부업 강연 업체 대표 A씨를 사기 혐의로 고발한 바 있으며, 남 씨는 고발에 대해 법률대리인을 통해 무고,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응전했다.

이에 따라 국가대표 펜싱 선수를 향한 사기 공모 의혹은 계속 수사 중이며, 김 의원은 추가로 남 씨를 절도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저작권자 © 자스트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