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석 시진핑, 6년 만에 미국 방문 바이든과 정상회담

(자스트 미디어)

 

중국 주석 시진핑이 6년 만에 미국을 방문하며, 미·중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다. 내일(16일) 새벽에는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며, 바이든 대통령은 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밝혀 군사 대화가 복원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외곽 사유지에서 4시간 동안 회담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무역 갈등 완화 메시지를 전하며, 경쟁은 유지하되 갈등이 위기로 치닫지 않도록 관리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미·중 군사 대화가 지난해 8월 펠로시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 이후 끊겼으나, 이번 회담을 통해 복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진핑 주석은 미국 기업인들과의 만남도 예정되어 중국 투자 확대에 대한 논의가 예상된다.

미-중 정상회담 하루 전, 워싱턴 DC에서는 대규모 친이스라엘 시위가 발생했다. 미국과 중국이 중동 문제를 놓고 어떤 대화를 나눌지에 대한 관심도 높다. 다만, 회담을 통한 공동성명 발표나 미·중 갈등의 급속한 해소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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