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골프장, 일본산 차량 주차 제한 이슈로 갑론을박
(자스트 미디어)
한 골프장이 최근에도 일본산 차량의 주차장 이용을 제한하는 방침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는 공지를 내놓았다. A골프장은 9월에 발표한 이 정책을 통해 일본산 차량으로 출입한 고객에게는 골프백을 싣고 내리는 서비스와 주차장 이용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공지는 일본산 차량에 대한 특정 차종까지 구체적으로 명시하며, "조상들의 공로를 잊지 말자"는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대한 화제는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한 누리꾼이 글을 올리면서 불거졌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까지 '베스트글'에 올라가며 조회수 13만회와 330개 이상의 댓글을 기록했다. 누리꾼들은 골프장의 결정에 대해 찬반 의견을 나누고 있으며, "업체의 소신을 응원한다"는 응원 성향과 "그저 홍보의 일환일 것"이라는 비판적인 시각이 공존하고 있다.
A골프장은 지난해에도 일제 불매 운동 시기에 일본산 차량 출입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해 유명세를 얻은 바 있다. 현재에도 그러한 입장을 유지하며 일본 차량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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