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인으로 구성된 외국인 원정 소매치기단, 지하철에서 길막고 한국인 대상 소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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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스트 미디어)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러시아 국적의 남녀 3인조가 한국 지하철에서 소매치기를 저질렀다며 긴급 체포 및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승객 하차 방해, 주변 가로막기, 가방 손 넣기 등 다양한 수법을 사용했으며,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혼잡한 출·퇴근시간대에 활동했다.

 

범행 중 총 713만2000원의 현금과 상품권, 휴대전화 3대가 압수되었다. 또한, 이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범행을 모의하며 한국에 입국했으며, 특히 주의를 끄는 '바람잡이', 주변인 가리는 '안테나', 가방에서 지갑을 훔치는 '기계'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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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주로 잠금장치가 없는 오픈형 가방을 사용한 여성들이었으며, 이들은 한국에서 범행을 일으키고 15일 이내에 러시아로 도주할 계획이었다. 경찰은 또한 입국 후 9일간 45시간 동안 지하철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김기창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 수사계장은 "지하철 소매치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잠금장치가 없는 가방은 옆이나 뒤로 메지 말고 앞으로 메고 탑승해야 한다"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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