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실패한 정찰위성에 한국산 전자부품 사용 국제제재 회피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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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스트 미디어)

 

북한이 5월 1차 발사에 실패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의 핵심 부품에 한국산 전자부품이 사용된 사실이 드러났다. 24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는 5월 31일 북한이 발사한 '천리마-1형' 우주발사체와 그 안에 탑재된 만리경-1호 잔해를 수거해 분석한 결과, 한국산 장비가 핵심 부품에 사용됐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르면 북한은 외국에서 유통되는 한국산 전자기기에 사용된 전자부품을 중국 등을 통해 밀반입한 뒤, 해당 부품을 이용해 정찰위성을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를 회피하는 전략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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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북한의 최근 3차 정찰위성 발사는 성공적으로 이뤄졌지만, 여전히 기능적인 한계가 있어 북한이 자체적으로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것은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러시아의 기술 지원을 받아 위성 기술을 향상시켰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북한이 국제제재를 회피하고 다양한 국가의 부품을 이용해 기술을 획득한 사례로 여겨진다. 북한의 정찰위성 기술이 어느 정도인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으며, 정부는 북한의 위성 사진을 통해 실제 기능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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