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오퉁 대학, '주삿바늘 돼지고기' 논란 식품 위생에 대한 우려 확산
(자스트 미디어)
중국의 자오퉁 대학에서는 최근에 '주삿바늘 돼지고기' 논란이 발생하여 식품 위생에 대한 우려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해당 대학 학생 식당에서는 식판에서 1.5cm 길이의 두꺼운 철심이 발견되어 학교는 이를 "돼지 백신용 주삿바늘로 뼈에서 부러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논란이 확산되자 학교는 뒤늦게 사과문을 올리고 해당 급식 업체는 문을 닫았습니다.
학교는 논란이 불거짐에 따라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고, 새끼 돼지가 주사를 맞을 때 발생한 부러진 주삿바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에 대한 세 가지 가정을 제시하며 식품 위생 문제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도축장에서 금속 탐지기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지만, 이 역시 100% 신뢰하기 어렵다는 것이 일부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이번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믿고 먹을 게 없다", "바늘이 나오는 게 정상인가?" 등의 우려의 목소리를 표명하며, 학교 식당에서 이전에도 쥐 머리 등이 발견된 사례가 있어 더욱 불안한 상태에 놓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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