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두 달 연속 엔진 결함으로 회항 안전 논란 속 승진한 김이배 사장
(자스트 미디어)
제주항공이 두 달 연속 엔진 결함으로 인해 여객기를 회항시킨 가운데 안전 조치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최근 김포공항에서 이륙한 '7C123편'이 엔진 이상으로 50분 만에 회항한 사건에 대해 제주항공은 안전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으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한 제주항공의 안전 조치 주장은 사전에 엔진 결함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제주항공 내에서는 과다한 업무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항공기 운항의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김이배 부사장은 최근 실적 개선을 이유로 승진한 상황에서 회항 사건이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달에도 발생한 방콕에서의 회항 사건에서는 엔진 배기구의 온도 감지 센서 이상으로 인한 결함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제주항공의 정비 메뉴얼 부재와 항공기 운항데이터 전송시스템의 부실을 지적하며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안전 운항에 대한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제주항공은 회항 후 정비를 거쳐 정상 운항했다고 주장했지만, 전문가들은 엔진 결함이 발견되면 미리 정비하는 것이 안전한 선택이라며 제주항공의 대응을 비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주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실적이 개선되고 있지만, 안전 점검에 대한 부재로 인한 논란이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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