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 이중가격제, 소비자 부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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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스트 미디어)

 

배달앱 이중가격제, 소비자 부담 가중 이중가격제는 배달 시 추가 비용을 부과하는 시스템으로, 매장에서 직접 주문할 때와 배달로 시킬 때의 음식 가격이 달라지는 현상입니다. 예를 들어, 매장에서 7,200원에 판매되는 빅맥 세트는 배달로 주문할 경우 8,500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이는 배달앱 수수료가 외식업계 매출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부담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이 수수료가 소비자에게 고스란히 전가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쿠팡이츠 vs 배달의민족 이 논란 속에서 배달업체 간의 갈등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쿠팡이츠는 배민을 겨냥하며 무료 배달 서비스의 비용을 외식업자에게 전가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배민은 가게 배달과 배민 배달의 차이를 강조하며, 배달 팁을 본사가 부담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배민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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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주들의 불만 증가 배달앱의 수수료 부담은 점주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배민의 무료 배달 서비스가 가게 배달로 전환되면서, 그 부담이 점주들에게 전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비자에게 무료 배달을 제공하는 식당은 배달 매출의 9.8%를 수수료로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수수료 부담이 더 커졌습니다.

 

프랜차이즈 업계, 배민을 공정위에 신고 지난 24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배달의민족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협회는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와 외식업계의 경영 부담을 지적하며, 배민이 독과점 사업자로서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배민은 수수료 인하 문제는 협회와의 협상 사안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정부의 중재 노력 수수료 논란이 확산되면서 정부는 소상공인과 배달업체 간의 상생 협의를 위해 지난 7월 상생협의체를 출범했습니다. 쿠팡이츠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에게 수수료 우대 정책을 검토 중이지만, 아직까지는 큰 성과를 내지 못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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