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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21. 22:33

중고거래 명품 가방 훔친 도둑, 피해자의 호소로 경찰 수사 착수

([부천] 자스트 미디어) 경기 부천의 한 카페에서 중고 거래를 하려 만난 남성이 판매용 명품 가방을 그대로 훔쳐 도주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19일 오후 1시 55분께 부천시 중동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피해자인 20대 여성 A씨가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올린 600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을 판매하려 한 남성 B씨에게 만나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와 만난 카페에서 계좌 이체를 요청하자, B씨가 휴대전화를 만지다가 가방을 그대로 들고 도주한 사건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이 사건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리며, B씨의 얼굴을 차량 블랙박스로 촬영한 사진도 공개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의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토대로 용의자 B씨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

2023. 11. 21. 21:57

광주서 처음 확인된 빈대, 당국 합동대책반 동원해 대응

([광주] 자스트 미디어) 광주에서 빈대가 처음으로 확인돼 당국이 긴장의 대책에 돌입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서구의 한 단독주택 반지하에서 발생한 빈대에 대한 주민의 신고가 접수되었고, 보건소는 빈대임을 확인하고 전문 민간 소독업체에 의뢰하여 소독 작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사회재난과 보건환경연구원 등 13개 부서가 참여하는 합동대책반을 구성하여 상황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지난 1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는 숙박업, 목욕탕 등 취약 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첫 주 차에 927개 시설 중 206곳(22.2%)을 점검한 결과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광주시 자치구 보건소들은 민원 접수부터 현장 출동, 확인, 방제까지 단계적으로 빈대 대응을 위한 방제반을..

2023. 11. 21. 21:50

JMS 총재, 여신 성폭행 혐의로 징역 30년 구형 검찰, 중대 범죄로 판단

(자스트 미디어) 대전지법 형사12부(나상훈 부장판사)에서 열린 A씨의 준강간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 정명석 씨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1일, 정 총재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500시간 이수 및 20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청구했다. 검찰은 정명석 총재가 JMS 조직을 이용하여 여러 여신도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밝히며 "종교 단체 교주로서 중대 범죄로 죄질이 불량하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정명석은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여러 지역에서 여신도를 상대로 성폭행 및 추행 혐의로 기소되었다. 이전에도 정명석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여신도를 상대로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

2023. 11. 21. 21:40

이재명 대표, 최강욱 전 의원 '암컷 발언'에 "관용 없이 엄정 대처" 약속

(자스트 미디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최강욱 전 의원의 '암컷' 발언 논란에 대해 "국민의 공복으로서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는 관용 없이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최 전 의원은 윤석열 정부를 '동물의 왕국'에 빗대어 "암컷이 나와 설친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언행은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져야 하고 그렇게 평가된다"며 언행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고, 권력의 요체는 국민 자체"라며 정치인은 언제나 국민을 겸허하게 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정식 사무총장도 최 전 의원에 대해 "국민에게 실망과 큰 상처를 주는 매우 잘못된 발언"으로 규정하고 엄중 경고했다. 현재 최 전 의원에 대한 민주..

2023. 11. 21. 21:31

대학병원 지도 교수, 의료인 폭행 폭로 면허박탈법 첫날 파장

(자스트 미디어) 오늘, 의료인 폭행에 대한 면허박탈법이 시행된 첫날, 광주 한 대학병원 신경외과 전공의 A씨가 지도 교수에게 상습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A씨는 폭행 사실을 녹음한 파일과 함께 온라인커뮤니티에 '상습 폭행에 대해 도와달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폭행으로 짐작되는 녹음 파일과 함께 A씨는 지도교수로부터의 지속적이고 상습적인 폭행을 주장했습니다. A씨는 또한 폭행으로 인해 병원 침상에 부딪혀 아내에게 초라한 모습을 보여주고, 지도교수의 교육적 지위로 인해 동료들에게 피해를 줄 우려로 참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해당 교수의 해임과 향후 선배 의사들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병원은 교육수련위원회를 통해 사건을 확인하고, 해당 교수에 대한 징계가 있을..

2023. 11. 21. 21:16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로 인한 남북 군사합의 중지 가능성 대응책 논의

(자스트 미디어) 21일(현지시간), 대통령실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 예고에 대해 9·19 남북 군사합의의 중지 가능성을 시사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남북관계발전법에 따라 남북이 협의한 어떤 사항도 국가 안보를 포함한 중대 사유가 발생할 경우 남북 합의의 일부 또는 전체를 정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의 도발 내용과 폭에 따라 9·19 남북 합의 내용에 대해 우리가 필요한 조치를 결정해야 한다"며 "오랜 기간 동안 북한이 9·19 합의를 일방적으로 꾸준히 위반해왔다"고 지적했다. 또한, 북한의 새로운 움직임을 항상 주시하며 동맹국과 함께 대비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의 국빈 ..

2023. 11. 21. 21:01

13년 만에 자수한 부산 살인범, 살해 동기는 '친형의 움막'

([부산] 자스트 미디어) 부산에서 13년 전 발생한 살인사건의 범인이 8월에 뒤늦게 자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50대 남성 A 씨는 자신의 친형을 살해하고 "죄책감 때문에 견딜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이 사건은 2010년 8월에 부산 강서구 대저동 낙동강 둔치 움막에서 발생했었다. 당시, 움막에서 50대 남성이 머리를 맞아 숨지고, 주변에 목격자나 CCTV가 없어 수사가 어려웠다. A 씨는 자수 후에 경찰에게 제공한 진술에서 "친형이 움막을 짓고 사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겨 다른 곳으로 옮기라고 권유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경찰은 A 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으며,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 사건은 수사 초기에 주변 환경으로 인해 장기간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

2023. 11. 21. 19:50

권태선 이사장과 김석환 이사,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 조사 결과 발표

(자스트 미디어) 국민권익위원회가 21일에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권태선 이사장과 김석환 이사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권익위는 "방문진 이사장과 이사가 청탁금지법 위반 및 사적 예산 사용 의혹에 대한 조사에서 소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라 권익위는 수사가 필요한 부분은 경찰청에, 조사 및 행정처분이 필요한 부분은 방송통신위원회에 이첩하기로 결정했다. 이 사안은 MBC노동조합이 9월20일에 제기한 것으로, 권익위는 26일에 공식 조사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MBC본부는 "권익위 조사는 권태선 이사장에 대한 해임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이용해 방문진을 뒤집으려는 정권 음모"라고 주장했다. 권 이사장과 김 이사의 해임..